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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파기 전에 당연한 말이지만

건축선을 맞춰 실을 띄우고 땅에 락카나 밀가루로 선을 그어야 한다.

그 후에

굴착기 기사님께 깊이, 폭을 알려드리고 파달라고 하면 된다.

터가 수평이 맞지 않다면 수평작업 부터 해야 한다.

눈으로 보니 맞는 것 같다고 그냥 하면 나중에 집터 높이차가 심해 난감해진다.

본인의 경우 위쪽 석축과 반대쪽 석축 지면 높이차가 1m 정도 나 차이 났다.

 

 

터가 마사토로 되어 있어 모래사장 같은 모습이다.

 

석축으로 만들어둔 바위를 빼서 길을 내고 있다.

좋은 생각이였다.

 

땅을 먼져 다져준 다음에 쇄석을 깔고 다져준다.

당연히 높이를 맞춰 평평하게 해줘야 한다.

 

뭔가 허름해 보인다. 흙이 저런데 어쩔 수 없는 것..

다음 공정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하는 버림타설은 생량한다.

(물론 지내력 확보 측면에서는 약간 이득이겠지만..)

우리나라 건축은 불필요하게 과하게 시공하는 듯 싶다.

외국만 봐도 철근 두가닥 넣고 줄기초후에 그냥 짓는다.

집짓는데 우리나라 처럼 콘크리트를 1m 두께로 쏟아부어 만드는 기초를 보지 못했다.

 

철근을 받았다.

시세가 비쌀때라 1.2톤 140만원 이였다.

 

기초아래에 깔 단열재도 받았다.

아이소핑크 100T를 깔고 기초위로 100T를 더 깔 예정이다.

철근 절단기와 밴딩기를 빌려와 철근을 구부려줬다.

토요일이라 빨리 하고 반납해야 했기에 힘들었다. 둘이 였으면 일요일에 반납해도 되는데...

 

밴딩기 옆에 테이블을 만들어 놓고 길이를 표시해 맞춰주면 쉽다.

휘어지는 방향을 잘 보고 결정하면 된다.

안전에 유의하고.

 

 

이상요약

  • 부지 수평 맞추는 작업 먼저 하고 터파기
  • 02굴착기는 하루 60만원
  • 무거운 자재는 굴착기 있을때 배송 받기
  • 땅 다지는 콤팩터, 철근 절단기, 밴딩기 대여료는 각각 하루 3~5만원
  • 콤팩터는 나중에 부지정리에 쓸 일이 많아 구매하는 것도 좋아보임

#셀프 #전원주택 #건축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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