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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빙어낚시를 했습니다. 15년 1월에 하고 3년만이네요. 작년은 따뜻한 겨울 때문에 얼음이 얼지 않았었죠. 이런경우 처음 봤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춘천 신포리 빙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제 드릴로 구멍뚫고 액션캠으로 수중 촬영도 해봤습니다. 충분히 많이 잡았네요. 빙어낚시는 역시 신포리가 최고인듯 싶네요. 인제 빙어축제 이런데 가봐야 구경도 못할겁니다.

2001.01.22 토요일 춘천호 신포리 부근에서 빙어낚시를 했습니다. 작년엔 인제 빙어축제에 갔다가 꽝친거에 비하면 최고네요. 아래 빨간점이 그 장소입니다. 저기까지 가는 중에 먼저 동네에서도 행사가 있던데 그곳은 주차장도 없어 길에 불법주차를 많이 해놓아 통과하기가 꽤나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여기는 논밭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자 만든 얼음 꼬챙이(?)로 두꺼운 얼음 구멍을 뚫고... 엉음 두께가 25cm 정도 되었는데 3개 뚫느라 힘들었습니다. 친구와 돌아가며 했지만...땀나고 더웠습니다.... 옆에 낚시왕 꼬마 자매들... 우린 안나와서 가만히 있는데 심심하면 들리는 소리.. "잡었다~~~", "또 잡었다~~~" 저 커플은 남자는 낚시대 준비하고 아가씨가 구멍뚫느라 고생이더군요..;..